첫 번째 디퓨저는 에탄올, 정제수, 에센셜 오일의 비율을 맞추는 데에 실패했다.
뭐 그렇다고 나쁠건 없지만 정제수의 비율이 낮다보니 디퓨저가 너무 빨리 증발했다.
전해 들은 바로는 며칠이 지난 후 다 발향되고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이번에 만들 때에는 정제수의 비율을 에탄올과 거의 비슷하게 넣어줬다.
덕분에 사람들의 경고대로 혼합물이 뿌옇게 변해버렸지만 발향은 오래 갔다.
다음번엔 디퓨저 베이스를 사서 만들어 보려 한다.
하지만 이제 또 질리고 귀찮아져 당분간은 만들일이 없을 듯 하다.
두 번째 디퓨저
세 번째 디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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