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컴퓨터 상태가 좋지 않았다. 부팅 중이나 프로그램 작동 시에 끊임없이 재부팅 되었다. 갈수록 증상은 심해졌고 결국 새 조립 PC를 맞추기로 했다. 그러나 청소 겸 방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도중 갑작스레 데스크탑도 청소해 버리고 싶다는 욕구에 사로잡혔고 '먼지 제거제'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제품명 DR-747 등 데스크탑 먼지 제거용으로 유명한 것이 있지만 대형마트에만 파는 듯 하여 가까운 다이소에 파는 먼지 제거제를 구매해왔다. 먼지 제거제는 고압의 가스를 분출하여 먼지를 털어내는 방식이다. 다이소 제품 기준으로 매우 더러운 데스크탑 한 대당 먼지 제거제 두 통은 필요할 듯 하다.
주의사항은 먼지 제거제를 흔들거나 비스듬히 들면 안 되고 수평의 상태에서 사용해야만 액체가 분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먼지가 많이 날리기에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사용해야만 한다. 다행히 먼지 제거 후 컴퓨터가 재부팅 되는 문제는 확실히 나아졌으며 블루스크린 또한 뜨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팬에 쌓인 먼지로 인한 파워나 CPU의 발열(온도) 문제였던것 같다.
청소 전
청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