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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 자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한다
실력이 구려 사람들과는 못하고 싱글플레이로 컴퓨터 인공지능과 붙거나 퀘스트를 깨거나 한다.
예전의 '아스가르드'부터 '디아블로'에 이어 '스타크래프트II'까지 그래픽 예쁜 것들은 꼭 이렇게 가끔이나마 하게 된다.
주위에서 말하길 '넌 참 남자애 치고 게임을 별로 안 하네. 그 덕에 다른 많은걸 할 수 있었던 거구나' 말한다.
정반대다. 게임보다 흥미를 느낀 것들이 많았기에 게임을 별로 안 하게 된 것이다.
얼마전 휴가 나온 후배 녀석과 일요일 늦은 밤에 PC방을 갔는데 만석이더라.
물론 상대적인 것이겠지만 PC게임보다 훨씬 재밌는 것들이 많다는 걸 아는 나로써는 씁쓸했다.
어차피 안으로부터 구하고자 하는 내게는 그이상 나아가지 않을 쓸데없는 감상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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