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지 석 달이 지나서야 커튼 설치..
블라인드와 커튼 중 뭘 할지 한참 고민하다
커튼으로 정하고 난 뒤에는 패턴과 색상 한참 고민하다 결국 이제서야..
변명을 해보자면 실기 준비와 늦은밤 연습 패턴 때문에 주문할 시간이 없었다.
가끔 자다가 직사광선이 내리쬘 때만 조금 짜증이 났을 뿐.
기존 파란 벽지에 어울리는 파란색 패턴 커튼과 청동 커튼 봉과 금색 커튼 링.
커튼 봉과 링을 고를 때는 직경(지름)을 고려해야 한다.
대개는 지름 25mm 커튼 봉을 구매한다면 그와 같은 25mm 커튼 링을 고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 때문에 좀 고민이었는데, 나는 레일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커튼 링보다 좀 커서 헐렁거리며 여러 방향으로 비틀어지듯 자연스럽게 보이는 모습을 원해서 25mm 커튼 봉에 35mm 커튼 링을 사용했다.
아니 이건 무슨 커텐이 속옷 벗어놓은 것처럼 나왔..
금색도 괜찮긴 한데 검정색 커튼 링의 느낌도 괜찮을 것 같다.
맘에 든다
늘상 해오던 일이라 그런지 설치는 간단했다
이제 전등만 교체하면 되는데 2학기 시작전에는 할 수 있을런지..
(시간 되고 체력 남는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좀 도와주시죠? 특히 너 임마 @제상욱)
'편지 > 방랑과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대공원 - 가을 (0) | 2014.10.26 |
---|---|
Hanil Carpet. Esfahan Blue Sapphire (2) | 2014.07.12 |
태종대 (太宗臺) (0) | 2014.07.06 |
어린이대공원 (0) | 2014.06.29 |
또다른 교정에서 (0) | 2014.04.20 |
을왕리-선녀바위 해수욕장 (2) | 2014.01.27 |
하늘공원, 노을공원 (2) | 2013.10.29 |
어쩌다 북한산 (2) | 2013.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