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교양체육은 또 못 듣냐고. 과목이라도 늘려주든지. 와나 테니스 한 번 더 듣고 골프도 듣고 싶었는데.
이런 멍텅구리 시스템. 차라리 등록금을 더 받고 강의를 늘려라. 무슨 정규학기 8학기동안 들을 수 있는 체육 교과목이 2개냐.
테니스, 수영, 스포츠댄스, 웨이트, 골프, 스쿼시, 배드민턴 다 분리시키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어차피 학점도 1학점 밖에 안 되는데.
왜 '생활스포츠'와 '라켓구기'라는 과목명으로 모두 묶어뒀는지 이해가 안 된다.
학교 대운동장 뒷쪽에 오목거울 설치해달라고 건의한지 두 달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설치 안 한 걸 보면 참 한심하다.
여전히 코너를 돌아나오는 자전거는 굉장히 위험하고 배달 오토바이는 속도도 줄이지 않는다.
수강신청에 있어서는 건의사항이 반영되는데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겠다. 어차피 마지막 학기라 이제 나와는 관계가 없지만 그래도 건의하고 나갈테다. 어릴적, 병신들처럼 보였던 입다문 벙어리 어른이 되기는 싫다. 불필요하고 부당하며 부족한 것에는 적응하기 싫다.
이번 여름방학기간 중 뉴욕주립대 학생이 테니스 레슨을 받으러 왔는데 거기엔 방과후 활동이 필수란다. 안 하면 안 된단다. 인문대생과 자연대생은 방과후 활동으로 예·체능 활동을 필수로 해야 한단다. 그 말이 떠올라서 더 빡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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