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blogging
2012. 4. 25. 04:05
TISTORY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 한다. 이미 다른 블로그를 운영중이나 그것과는 별개로 운영할 것이다. 예전에 한 블로그에서 싸이월드와 트위터, 블로그를 그림으로 비교해놓은 포스팅을 봤다. 그는 블로그를 우편함에 비유했다. 수신자 없는 편지를 써 우편함에 넣어두면 지나가던 이들이 살며시 그 편지를 꺼내 읽어보고 다시 넣어놓는다. 마치 타인의 은밀한 일기를 읽듯이 말이다. 그러한 블로그가 되기를 바란다. 이미 운영중인 블로그는, 너무나도 일상적이다. 현실의 연장선상에 있는 공간이다. 그렇기에 현실에 치여 지쳤을 때 그곳은 쉼터가 되지 못한다. 바라는 것은 현실의 연장 혹은 확장이 아닌 또다른 공간이다. 생각해보면 어떤 종류의 글이든 참 쉬지 않고 계속 써왔다. 어릴적부터 써오던 일기는 고등학생이..